'우월한 하루'도 쓸쓸한 퇴장..장르물 명가 OCN 시청률 잔혹사 [TV와치]

박정민 2022. 5. 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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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 명가'라는 수식어도 옛말이 됐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월한 하루' 역시 흥행에 실패하며 OCN 시청률 잔혹사를 끝내지 못했다.

5월 1일 종영한 OCN 일요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연출 조남형)은 소방관 이호철(진구 분)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 권시우(이원근 분)을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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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장르물 명가'라는 수식어도 옛말이 됐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월한 하루' 역시 흥행에 실패하며 OCN 시청률 잔혹사를 끝내지 못했다.

5월 1일 종영한 OCN 일요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연출 조남형)은 소방관 이호철(진구 분)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 권시우(이원근 분)을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 진구의 3년만 안방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월한 하루' 마지막회는 0.9%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 1%로 시작해 2회, 5회를 제외하곤 쭉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도 미미하다.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다더니 '우월한 하루' 상황이 딱 그랬다.

그간 OCN은 '터널' '라이프 온더 마스' '손 the guest' '타인은 지옥이다' 등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장르물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더라도 독특한 소재, 높은 만듦새, 영상미로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정주행 필수 웰메이드 작품 리스트에 항상 언급됐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종영한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이후 부진 늪에 빠졌다. '경이로운 소문'은 경이로운 상승세를 보여주더니 자체 최고 시청률 11%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후 선보인 드라마들은 좀처럼 존재감이 없다. 지난해 방송된 '타임즈'는 1-2%대 시청률을 유지하다 최종회에서 3.1%를 기록했고, '다크홀'은 1%대로 시작해 0%대로 하락했다. '키마이라' 역시 1-2%대 시청률을 보이다 조용히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OCN 간판 드라마인 '보이스 4' 역시 tvN으로 편성을 옮기면서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옥택연이 출연하는 '블라인드'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은 가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 옥택연을 필두로 정은지, 박지빈 등이 활약한다. OCN이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며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OCN '우월한 하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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