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 가입연령 낮췄더니 전남지역 가입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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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올해 농어촌 지역 소득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지연금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132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성도남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령의 부모님들이 고된 농사일에서 벗어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자녀들이 먼저 나서서 농지연금에 관심을 갖고 연금 가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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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올해 농지연금사업 132억원 투입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올해 농어촌 지역 소득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지연금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132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99억원 대비 30% 이상 늘어난 규모로 대대적인 제도개선 시행을 통해 연금 가입자의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
당초 만65세이던 가입연령도 만60세로 낮추고, 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을 대상으로 월지급금을 추가 지급하는 우대상품 도입을 통해 농업인의 노후보장도 강화했다.
이러한 제도개선 덕분에 5월 현재 연금 지급액은 전년 동기(40억원) 대비 42% 증가한 5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가입 건수도 전년 동기(89건) 대비 10% 증가한 98건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가입 연령이 만65세에서 만60세로 낮아지면서 60세~64세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전남 지역은 올해 신규가입자 98명 중 만60~64세 가입자가 17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7.3%에 달했다.
여기에 종신형 연금 상품 중 전체 연금액의 30%를 일시에 지급 받을 수 있는 '수시인출형' 상품 가입 증가세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수시인출형 지급금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가파른 증가세는 최근 농업인들 사이에서 노후자금을 각자의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높아진 선호도 때문이다.
성도남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령의 부모님들이 고된 농사일에서 벗어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자녀들이 먼저 나서서 농지연금에 관심을 갖고 연금 가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농지연금에 대한 궁금한 점과 가입조건은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포털(www.fplove.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시·군 지사에서도 가입 상담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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