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어머니 봉양한 딸·장애아들 돌보는 노모 등 서울시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40년간 어머니를 봉양해온 딸 등 시민 28명과 기관·단체 4곳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효행 부문에서는 결혼 후 약 40년 동안 친정어머니를 돌보며 8년째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임현자 씨 등 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2018년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서초구립방배노인복지관 등 기관 및 단체 4곳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40년간 어머니를 봉양해온 딸 등 시민 28명과 기관·단체 4곳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효행 부문에서는 결혼 후 약 40년 동안 친정어머니를 돌보며 8년째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임현자 씨 등 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씨는 간경화를 앓는 남편에게 간을 이식해주기도 했다.
장한 어버이 부문에서는 83세의 고령에도 12년 전 남편이 사망한 후 장애아들(발달장애 1급)을 홀로 보살펴온 황옥순 씨 등 7명이 상을 받는다.
이밖에 2018년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서초구립방배노인복지관 등 기관 및 단체 4곳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 만에 3천여명을 초청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okk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與, 문다혜 음주운전에 "아버지는 음주운전이 살인이라 했는데"(종합) | 연합뉴스
- 한강서 전복 위험 보트·뗏목 타고 있던 4명 구조(종합)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트럼프 옆에 선 머스크…'화성 점령' 티셔츠에 MAGA 모자도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방글라서 8개월간 벼락에 300명 사망…"절반 이상 농민"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