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모든 비트코인 25달러에 사라고 해도 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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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전세계 비트코인 모두를 25달러에 사라고 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주총에서 한 참석자가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아직도 바꾸지 않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전체를 25달러(약 3만2000원)에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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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전세계 비트코인 모두를 25달러에 사라고 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주총에서 한 참석자가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아직도 바꾸지 않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3일 현재 비트코인 시총은 7310억 달러(약 925조원)다.
그가 25달러를 언급한 전말은 이렇다. 그는 이방에 있는 모든 사람이 미국의 농지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당신들이 나에게 250억 달러(약 31조6000억원)에 지분 1%를 인수하기를 원한다면 곧바로 수표를 끊어줄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전체를 25달러(약 3만2000원)에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생산적이지 않고, 전혀 내재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농지 및 부동산은 식량을 생산하고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산은 더 비싸게 해당자산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믿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더 비싸게 사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내가 비트코인을 모두 산다면 그것을 발명했다고 하는 사토시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매력을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일종의 '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이나 5년, 10년 후에 비트코인이 오를지 내릴지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확신하는 것은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마법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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