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의 러 지원 가능성 질문에 미 "가설일 뿐"

백운 기자 2022. 5.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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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몇 주 전 러시아가 중국의 지원을 구하고 있다는 조짐이 있었고, 중국의 반응을 세밀히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어떤 변화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 사용 위협을 거듭하는 것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묻는 말에는 "러시아 정부 일각에서 나오는 이 같은 표현에 우려를 표한다"며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한 안이한 발언은 극도로 무책임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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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북한이나 중국이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등 전쟁에 관여할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선 가설적인 질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몇 주 전 러시아가 중국의 지원을 구하고 있다는 조짐이 있었고, 중국의 반응을 세밀히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어떤 변화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 사용 위협을 거듭하는 것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묻는 말에는 "러시아 정부 일각에서 나오는 이 같은 표현에 우려를 표한다"며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한 안이한 발언은 극도로 무책임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는 "이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전 세계 핵 비확산 규범에 미치는 희석 효과의 차원에서도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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