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노조설립 '암초'..뉴욕 스탠튼아일랜드 투표 부결
SBSBiz 2022. 5. 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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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아마존의 세 번째 노조결성 투표가 부결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뉴욕 스탠튼아일랜드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찬성 380표, 반대 618표로 노조결성이 무산됐습니다.
외신들은 앞서 첫 노조결성 투표가 가결된 지 한 달여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최근까지 100여 곳 이상의 작업장이 노조 결성에 관심을 두고, 또 노조운동을 이끌고 있는 '아마존 노동 조합'(ALU) 가입을 원하는 직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었는데, 이번 투표결과로 아마존이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노조 결성을 지지하는 측은 사측이 투표를 막기 위해 노조파괴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등, 방해 공작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세 차례의 찬반투표에서 한 번 '찬성' 결과가 나왔는데, 노사 양측 모두 서로 부당개입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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