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골퍼가 펼치는 장타쇼..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펼쳐지는 톱 골퍼들의 호쾌한 장타를 눈으로 봤다면 당장이라도 필드로 나가거나 연습장이라도 가서 드라이버를 한번 휘둘러 보고 싶다는 본능이 깨어난다. 프로 골퍼들처럼 엄청난 스피드로 드라이버를 휘두르기는 어렵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쓴다면 비거리가 10야드쯤 더 늘어날 것만 같다.
장타는 2022년 골프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티잉그라운드에서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장타는 쇼, 퍼트는 돈이라는 말이 있지만 장타를 포기하는 건 쉽지 않다. 골프용품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출시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장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첨단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버를 쳐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까지 잡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다가오면서 더 멀리 날아가고 미스샷에도 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는 드라이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국민 드라이버'
저중심 설계로 독보적 비거리
독자적인 열처리로 만들어낸 고반발 소재 포지드 T9S+ 티탄 페이스의 트램펄린과 같은 폭발적인 탄성은 스윙 스피드와 볼 스피드를 증가시켜 드라이버샷의 비거리를 늘려주고 일관된 방향성을 제공한다.
8g짜리 텅스텐 스피드 카트리지
힘 부족한 여성 골퍼들 고민 해결
로그 ST 맥스 패스트 드라이버의 핵심은 낮고 깊은 위치에 배치한 약 8g짜리 텅스텐 스피드 카트리지다. 볼이 페이스 중심을 벗어난 곳에 맞아도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고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특허받은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이 임팩트 시 수직과 수평, 비틀린 방향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준다. 여기에 A.I.가 디자인한 플래시 페이스가 결합돼 페이스의 스핀 양을 낮춰 드라이버의 관용성을 책임진다. 또한 티타늄 유니보디 구조는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제공해준다.
한계에 도전하는 관성모멘트
정중앙에 안 맞아도 "나이스샷"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제한하는 관성모멘트의 최대치는 5900g·㎠. 리믹스 VD 59 드라이버의 '59'는 골프 규칙 내 드라이버 관성모멘트 한곗값을 뜻한다. RMX VD59 드라이버의 관성모멘트값이 무려 5820g·㎠나 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공인드라이버 룰 한계에 육박하는 수치다. 관성모멘트는 볼을 임팩트하는 순간 뒤로 밀리지 않고 앞으로 나가려는 힘이다. 또 관성모멘트가 높다는 것은 볼이 중심을 벗어난 클럽 페이스에 맞더라도 비틀림이 덜해 똑바로 날아간다는 뜻이다.
모든 결과는 실험으로 증명됐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로봇을 이용해 진행한 클럽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다른 용품 브랜드 드라이버의 관성모멘트값은 VD59 드라이버에 비해 약 400g·㎠에서 크게는 약 1000g·㎠까지 차이를 보였다. 중심에서 힐과 토 부분으로 2㎝씩 벗어나게 볼을 맞힐 때 결과가 더 중요하다. RMX VD 59 드라이버는 이 실험에서 중심에서 안쪽으로 2㎝ 지점에 볼이 맞았을 경우 1.4m 정도 왼쪽으로 벗어났다.
완전히 달라진 타구음·타구감
페이스 면적 넓혀 성능 극대화
2022년 신제품 PXG 0311 GEN5 드라이버는 외관은 물론 기존 드라이버에 적용되던 TPE 내부 소재를 과감히 제외해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타구음과 타구감을 선사한다. 헤드 유형은 0311과 0311XF로 나뉘고 헤드 보디와 페이스에는 각각 Ti811 메탈과 Ti412 소재가 적용됐다. 최적의 무게중심과 관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크라운 부분을 올카본 파이버(All-Carbon fiber)로 만들었다. 젠5에도 PXG의 시그니처 시스템인 정밀 무게추 조정 시스템이 적용돼 구질에 따라 무게추를 배치해 전략적인 게임을 할 수 있게 했다. 0311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관용성, 정확성까지 최적화된 모델이다. 특히 볼 스피드와 비거리 성능 극대화를 위해 더 높고 넓은 페이스 면적을 갖췄다.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분기도 D램값 반등도 어렵다는데"…고민 커지는 삼전 투자 개미들
- 신한자산운용, 선제적 기업분석 장점…이익 실현도 과감하게
- 우리자산운용, 디지털 전환 주도株 담아…비상장사에도 투자
- KB자산운용, 업계 첫 액티브 2차전지 ETF…신성장산업 투자
- 미래에셋자산운용, 변동장에서도 올 23% 상승…年배당률 6%는 `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