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충주병원서 퍼진 연기..환자 등 12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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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8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교현동 건대 충주병원에서 연기가 병동으로 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병원 5∼8층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연기는 지하 1층 식당 주방에 있던 대형 가마솥에 든 음식물이 타면서 발생했는데, 환기 배관을 타고 병동으로 유입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리원이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불을 끄지 않고 자리를 비워 사고가 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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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8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교현동 건대 충주병원에서 연기가 병동으로 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병원 5∼8층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연기는 지하 1층 식당 주방에 있던 대형 가마솥에 든 음식물이 타면서 발생했는데, 환기 배관을 타고 병동으로 유입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리원이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불을 끄지 않고 자리를 비워 사고가 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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