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애플 모바일 결제 시스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제기

백운 기자 2022. 5. 2.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U 집행위는 2020년 이래 애플에 대한 조사를 해왔습니다.

애플은 자사 기기들에서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경쟁을 제한했다는 것이 EU 집행위의 예비 견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애플 페이 로고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애플이 자사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에 대한 경쟁 업체의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EU 집행위는 2020년 이래 애플에 대한 조사를 해왔습니다.

애플은 자사 기기들에서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경쟁을 제한했다는 것이 EU 집행위의 예비 견해입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 담당 EU 집행위원은 "경기에서 다른 이들을 배제함으로써 애플은 부당하게 자사 애플 페이 지갑을 경쟁으로부터 보호해왔다"면서 "만약 입증되면, 이 행위는 지배적 지위 남용에 해당하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 규정에서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이 같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애플에 얼마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U 집행위는 이 같은 관행은 경쟁업체에 배제 효과를 미치고 혁신을 줄이고 아이폰에서 모바일 지갑 선택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지를 줄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애플에 해당 관행에 대한 이의 내용을 서면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U 반독점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서 공식적 단계의 하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