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차범근 기록 넘었다..손흥민, 시즌 최다 골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어제(1일)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 축구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한 시즌 가장 많이 넣은 것이 17골이었는데, 손흥민 선수는 그 기록도 뛰어넘으면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의 3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736137
<앵커>
이번에는 또 봐도 기분 좋은 장면 준비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어제(1일)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 축구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한 시즌 가장 많이 넣은 것이 17골이었는데, 손흥민 선수는 그 기록도 뛰어넘으면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의 3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전반 22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케인의 골을 이끌어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15분 감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리그 18호 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자신과 차범근 전 감독이 함께 갖고 있던 한국 선수의 유럽 빅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환상적인 골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왼발로 가볍게 감아 찬 공이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 정말 아름답습니다. 콘테 감독도 평소보다 더 크게 세리머니를 합니다.]
리그 19골로 득점 선두 살라를 3골 차로 추격한 손흥민은 3분 뒤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뜨겁게 안아주며 감격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손흥민에게 교체 예고를 했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 교체 직전에 작정하고 그런 환상 골을 넣었는지 (귓속말로) 물어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득점왕'은 모두의 꿈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더 중요한 건 팀이 이번 시즌 마무리를 더 잘하는 것입니다.]
BBC는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손흥민이 진정한 득점 1위라고 강조했고,
[BBC 축구 전문 프로그램 : 페널티킥을 뺀 득점 순위를 보시죠. 리버풀 팬들은 화가 나겠지만, 손흥민이 19골 (1위)이고 살라가 17골입니다.]
3대 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조수인·김홍식)
▷ 되살아난 '손흥민 존'…2%의 확률 뚫었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36150 ]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설' 차범근 기록 넘었다…손흥민, 시즌 최다 골 '경신'
- 성매매에 보험 사기도…'종합 범죄조직' 붙잡혔다
- 20대 여성들 노려 가로챈 일당…마약파티 벌였다
- MB · 김경수 · 이재용 등 임기 중 마지막 사면 안 할 듯
- “론스타에 헐값 매각 책임”…“그때 돌아가도 똑같이 해”
- 원희룡에 쏟아진 오등봉사업 질의…대장동과 비교 공방
- '동상이몽2' 이지혜, 출산 후 건강 적신호…“완치 어렵다” 진단에 '오열'
- 공습경보에도 '침착 대피'…안젤리나 졸리, 우크라서 아이들부터 찾았다
- 미국 중부 강타한 시속 200km 초대형 토네이도…캔자스주, '비상사태'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