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펄어비스, 자사주 소각 카드에도 하락 마감(종합)

정지형 기자 2022. 5.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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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펄어비스가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0.59%(400원) 하락한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펄어비스는 개인이 1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105억원과 3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증권가에서는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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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부진으로 하락세 가팔라져
주가 안정 위해 198만6645주 소각 결정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홈페이지 캡처)/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펄어비스가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0.59%(400원) 하락한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펄어비스는 개인이 1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105억원과 3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6일에만 해도 9만8000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6만6000원선까지 내려왔다.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매출 순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대폭 빠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29위까지 올랐으나 예상치였던 10위권 진입이 불발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주가가 크게 흔들리자 회사 측은 이날 오후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98만6645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예정일은 오는 11일로 총 244억2381만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공시가 나온 직후 펄어비스는 상승 전환에 나서면서 한때 3.37% 오른 7만5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다시 주가가 빠지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30.0% 내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운로드 수 감소 추이를 볼 때 현재 전반적인 이용자 트래픽이 급감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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