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중부 강타한 시속 200km 초대형 토네이도..캔자스주, '비상사태' 선포

박윤주 에디터 2022. 5.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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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중부 캔자스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건물 약 1천 채가 파괴됐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캔자스주 위치토 일대를 강타하면서 이 도시 동부의 앤도버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부 대평원과 중서부, 남부 지역 일대에 토네이도 감시를 발령해놓은 상태이며, 약 750만 명이 이 경보의 영향권 아래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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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중부 캔자스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건물 약 1천 채가 파괴됐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캔자스주 위치토 일대를 강타하면서 이 도시 동부의 앤도버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로라 켈리 캔자스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앤도버의 소방서장 채드 러셀은 "많은 건물이 아주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며 "토네이도 진행 경로에 건물 약 966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물적 피해는 컸지만, 다행히 보고된 인명 피해는 부상자 몇 명에 그쳤고 대부분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토네이도가 덮치기 8분 전에 비상경보가 발령됐고, 해당 지역 주민이 지하실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한 덕분에 심각한 부상자와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 폭풍예측센터에 따르면 29일 캔자스·네브래스카주에서는 모두 14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부 대평원과 중서부, 남부 지역 일대에 토네이도 감시를 발령해놓은 상태이며, 약 750만 명이 이 경보의 영향권 아래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구성 : 박윤주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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