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쿠라 "3번째 데뷔 부담됐다, 잘해야겠다는 생각 들어"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멤버 사쿠라가 "3번째 데뷔라 더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르세라핌은 5월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FEARLESS’(피어리스)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카즈하는 "15년 동안 발레를 하다가 K팝 매력에 빠져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멤버들을 만나 데뷔의 꿈을 이뤄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즈하는 네덜란드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리더 김채원은 "이런 공식적인 자리가 거의 1년 만이다. 그래서 지금 너무 떨린다. 그동안 열심히 트레이닝 받으며 데뷔 준비를 해왔고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르세라핌 활동 통해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가람은 "이렇게 좋은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쿠라는 "내게는 이번이 3번째 데뷔인데 그래서 더 부담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데뷔 준비를 열심히 했다. 앞으로 르세라핌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이번에 데뷔를 준비하며 녹음이나 뮤직비디오 촬영 같은 걸 처음 해봤다. 솔직히 많이 어렵고 서툴렀는데 멤버들과 함께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여기 서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허윤진은 "배경이 다른 여섯 멤버가 한 자리에서 한 팀으로 데뷔하게 돼 너무 기쁘고 꼭 운명처럼 느껴진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것들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음반 'FEARLESS’(피어리스)를 공개한다. 이들은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점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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