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윤석열, 소상공인 공약 파기하며 호화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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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예산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측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 공약은 아무렇지 않게 파기하면서, 취임식에는 호텔 호화 만찬까지 하며 국민 세금을 펑펑 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드는 예산 33억 원에 대해 '혈세잔치'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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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예산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측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 공약은 아무렇지 않게 파기하면서, 취임식에는 호텔 호화 만찬까지 하며 국민 세금을 펑펑 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에 근무했던 김지호 비서관은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타령' 그만하고 책임 있는 집권당의 모습을 보여달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 고문의 최측근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앞서 민주당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드는 예산 33억 원에 대해 '혈세잔치'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 등을 통해 해당 예산은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의 행정안전부가 제안한 것이며, 당시 이 고문의 지지율이 윤 당선인을 앞서던 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 고문은 4년 전, 경기지사 취임을 앞두고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한다는 일기예보를 받고 취임식을 생략했다. 경기도청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약식 도지사 임용 선서를 하고 업무에 시작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경필 도지사 시절 짠 예산이라 취임식 해야 한다'는 핑계는 입 밖에 꺼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예산이 배정되어 있어도 윤 당선인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간소하게 취임식을 추진하고, 남는 예산은 반납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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