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술핵 배치'에 부정적.."논의하지 않고 있어"

배준우 기자 2022. 5.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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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북핵에 대한 대응 일환으로 미국의 전술핵을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전술핵 배치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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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북핵에 대한 대응 일환으로 미국의 전술핵을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전술핵 배치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답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력을 강력하게 유지하는 게 현재로선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관련 질의에도 "(미국과) 전술핵 배치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는 게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전에도 전술핵 배치와 관련해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일관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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