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종일 5타 줄인 고진영, 1타 차 준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일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천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일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천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10언더파로 우승한 미국의 머리나 앨릭스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7번 홀(파5) 이글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2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한때 단독 1위까지 올랐던 고진영은 곧바로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고 앨릭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해나 그린(호주) 등과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이후 우승 경쟁은 9언더파 고지에 먼저 오른 고진영과 앨릭스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앨릭스가 먼저 12번 홀 버디로 9언더파를 기록하자, 고진영도 16번 홀(파5) 버디로 응수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고진영이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는데, 뒷 조에서 경기한 앨릭스가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0언더파가 됐고, 이후 남은 두 홀에서 타수를 지키며 우승 상금 22만5천 달러(2억8천만 원) 주인공이 됐습니다.
1990년생 앨릭스는 2018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3년 8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올렸습니다.
고진영은 2위 상금으로 13만9,572달러, 1억7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였던 박인비는 최종일 1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호주의 해나 그린도 1타를 잃고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