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궁화수목원 봄철 힐링명소..배꽃·조팝나무 '꽃터널'

김낙희 기자 2022. 5.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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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성주면에 있는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는다고 2일 밝혔다.

매년 4∼5월 개화하는 수목원의 배꽃과 조팝나무는 길이 170m에 달하는 하얀 꽃터널을 만들어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다.

이밖에 수목원에는 총 길이 174m에 평균 높이 10m에 이르는 성주산 숲 하늘길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편백나무숲,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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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나눔길·목재문화체험관 등 조성
시민들이 무궁화수목원 내 꽃터널에서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에 있는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는다고 2일 밝혔다.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있어 맑은 공기와 다양한 식물을 함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다.

수목원 입구부터 푸른 새싹과 갖가지 꽃들이 상춘객을 반기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하얀 배꽃과 조팝나무가 이루는 꽃터널을 만날 수 있다.

매년 4∼5월 개화하는 수목원의 배꽃과 조팝나무는 길이 170m에 달하는 하얀 꽃터널을 만들어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다.

시가 지난해 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0.4km 구간에 조성한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유모차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3월 개관한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나무를 이용한 Δ문패 Δ독서대 Δ원목스툴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다.

시민들이 무궁화수목원 내 편백나무숲에서 쉬고 있다.(보령시 제공)© 뉴스1

이밖에 수목원에는 총 길이 174m에 평균 높이 10m에 이르는 성주산 숲 하늘길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편백나무숲,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하절기(3월∼10월) 수목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다.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과 지정 공휴일(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궁화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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