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하루' 진구, 목숨을 건 24시간 끝 일상 되찾았다[MK★TV뷰]
세 남자의 목숨을 건 게임 끝 진구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우월한’ 자가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 최종회에서는 이호철(진구 분)이 배태진(하도권 분), 권시우(이원근 분)를 상대로 진정한 ‘우월함’의 의미를 증명하면서 목숨을 건 24시간의 막을 내렸다.
마침내 딸을 찾은 회포를 풀 겨를도 없이 이호철은 배태진과 권시우에게서 수아(조유하 분)를 지키기 위해 다시금 목숨을 건 저항을 시작했다. 배태진을 상대로 그림의 완성과 자신의 목숨을 거래했던 권시우는 마음을 바꿔 그를 공격, 협력 관계를 깨버렸다. 두 악인이 결투를 벌이는 동안 이호철은 서둘러 딸과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미 깊은 상해를 입은 배태진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이호철은 수아를 탈출시킨 뒤 그를 살리려 애썼다. 그 사이 정신을 차린 권시우는 이호철에게 살인을 종용했지만 사람을 죽이는 데서 우월함을 느끼는 두 악인과 달리 그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목숨을 거는 소방관이었다. 자신을 죽이려던 사람마저 구하기 위해 애쓰는 이호철의 모습에서는 숭고함마저 느껴졌다.
같은 시각 경찰들은 ‘리치걸 살인마’의 또 다른 목격자 최정혜(임화영 분)와 함께 권시우 검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턱 끝까지 쫓아온 경찰을 피해 도망친 권시우는 망쳐버린 마지막 목표물 대신 자신의 왼손을 모델로 그림을 완성 시키겠다는 끔찍한 결정을 내렸다. 이호철이 박살 냈던 나머지 그림과 왼손이 합체되면서 권시우의 목표는 이뤄지는 듯 보였다.
권시우가 작품을 보며 미소짓는 순간 그를 따라온 이호철이 그림을 완전히 지워버렸고 곧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리치걸 살인사건’은 마침표를 찍었다. 두 악인이 사라진 이호철의 일상은 곧 평범함을 되찾았고 연쇄 살인마를 잡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하면서 ‘살인마의 조력자’라는 치욕도 씻게 됐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간 듯 보였지만 그날의 기억은 이호철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호철 가족의 목숨을 위협했던 배태진은 어린아이로 변해버렸고 권시우는 여전히 자신의 피로 그림을 그리는 기행을 이어갔다. 기억은 잃어도 원한은 잊지 않았던 배태진은 깊은 밤 권시우를 공격해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은 줄 알았던 이호철 가족의 집 앞에 놓여진 붉은 그림을 끝으로 ‘우월한 하루’가 막을 내렸다.
이처럼 ‘우월한 하루’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의미심장한 마지막으로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여기에 추격전의 팽팽함을 더해준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진구(이호철 역), 하도권(배태진 역), 이원근(권시우 역)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치열한 경쟁이 오가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이호철, 김동주(김도현 분) 등 여러 캐릭터의 모습은 진정한 ‘우월함’이란 어떤 의미인지 되돌아보게 만들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렇게 세 남자의 추격전을 통해 경쟁사회 속 ‘우월함’이란 무엇인지 증명해낸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마지막까지 수상한 물음표를 띄우며 하루의 끝을 마무리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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