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학교육수석 '신설 무산'에 "제가 계속 얘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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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이 제안했던 대통령실 과학교육 수석 신설이 무산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계속 제가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오늘 새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하며 과학교육 수석 신설에 대해 "굳이 만들 시점은 아니다"라며 "그 필요성을 인정하되 대통령실 필요에 따라 조금 늘리고 줄일 수 있다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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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이 제안했던 대통령실 과학교육 수석 신설이 무산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계속 제가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아마 제가 듣기로는 현재 (대통령실) 자리가 150석 정도밖에 들어갈 수가 없다더라"며 "좀 더 공사해서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국방부 청사를) 공사하는 중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청와대 조직도 늘어나고 필요한 부분에 (조직) 분야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위원장은 6·1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성남 분당갑 출마 가능성이 지속해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오는 3일에 국정과제) 전체 발표를 맡고 있다. 제 머릿속에는 그것만으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오늘 새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하며 과학교육 수석 신설에 대해 "굳이 만들 시점은 아니다"라며 "그 필요성을 인정하되 대통령실 필요에 따라 조금 늘리고 줄일 수 있다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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