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돈바스 맹공에도.."목표지역 함락에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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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현지시간 4월 30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맹공격했으나 목표로 했던 3개 지역을 함락하는 데 실패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일일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의 리만과, 루한스크의 시비에로도네츠와 포파스나를 함락하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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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현지시간 4월 30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맹공격했으나 목표로 했던 3개 지역을 함락하는 데 실패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일일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의 리만과, 루한스크의 시비에로도네츠와 포파스나를 함락하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돈바스로 공세의 초점을 옮긴 러시아는 이날 포병대가 간밤에 우크라이나 표적 389개 지점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가 지역 전역을 포격했으나 방어망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간인 대피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은 돈바스에서 러시아군의 전략이, 힘으로 밀어붙이기에서 끈질기게 공격해서 계속 고통을 주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우크라이나군 관계자와 러시아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비행기들은 이날 포위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도 계속 공습을 가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이 피해 있는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전했습니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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