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도 시작 못 한 북한, 코로나19 철통 방역 강조

배준우 기자 2022. 5. 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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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새로운 변이 비루스(바이러스)들이 계속 출현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라며 "인접한 주변나라들과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에 의한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며 악성 전염병 전파상황이 매우 심각해졌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에게는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사소한 빈틈이나 허점도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며 "설사 그것이 바늘 끝만 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방역진지에 파공을 내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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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방역종대

북한이 지금까지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강도 높은 방역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새로운 변이 비루스(바이러스)들이 계속 출현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라며 "인접한 주변나라들과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에 의한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며 악성 전염병 전파상황이 매우 심각해졌다"고 우려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주변나라'는 중국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에게는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사소한 빈틈이나 허점도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며 "설사 그것이 바늘 끝만 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방역진지에 파공을 내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또 "비상방역사업은 국가사업의 제1순위"라고 강조하며 "방역 진지를 강화하는 것보다 더 중핵적인 과업은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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