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역사를 만들었다"..마르셀루, 구단 역사상 '최다 우승 선수'
[스포츠경향]

마르셀루(34·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마르셀루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3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1-2022 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일정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전반전부터 빠르게 분위기를 잡았다. 호드리구(전반 33분, 43분)가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이후 후반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후반 10분), 카림 벤제마(후반 36분)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4경기를 앞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라리가 통산 35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마르셀루는 2007년 플루미넨시(브라질)를 떠나 레알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당시 같은 국적의 호베르투 카를루스(39)가 주전으로 활약하며 그의 백업으로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팀의 좌측면을 맡았고, 엄청난 선수로 성장하며 공식전 545경기 38골 103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이다. 2019년 페를랑 멘디(24)가 합류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다비드 알라바(30), 나초 페르난데스(32)가 중용 받고 있다.
이런 와중 마르셀루는 이번 우승으로 레알 에서만 2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우승 선수가 됐다. 기존 2위 프란시스코 헨토(89)와 23개로 동률이었으나 리그 우승으로 24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다 우승자로 역사를 새롭게 했다.
이를 두고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그는 이번 기록을 새롭게 하며 레알의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평했다.
한편, 마르셀루, 헨토를 이어 세르히오 라모스(35·PSG)가 22회, 카림 벤제마(25·레알)가 21회가 뒤를 이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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