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 명 아래..월요일부턴 야외 마스크 벗는다

한성희 기자 2022. 4. 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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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천여 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두 달 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돌아오는 월요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천여 명 줄어 4만 3천286명 나왔습니다.

다만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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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천여 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두 달 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돌아오는 월요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천여 명 줄어 4만 3천286명 나왔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열흘 연속 10만 명 아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90명 나와 지난 2월 22일 이후 67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6명 줄어든 70명으로, 62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방역 지표가 나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다만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밀집도가 높은 데다 함성, 합창 등으로 비말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층,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 1미터 이상 거리 두기가 되지 않는 실외 시설이나 야외에, 의무는 아니지만 가급적 마스크를 써달라고 정부는 권고했습니다.

지난 11월부터 접촉 면회가 제한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오늘부터 한시적으로 면회가 허용됩니다.

확진 전력이 있는 면회객은 백신 접종 2차, 전력이 없으면 3차까지 맞아야 면회가 가능합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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