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로 착각"..택시기사에 총 쏴 숨지게 한 70대 엽사 검거

전형우 기자 2022. 4. 3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시기사를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엽사 A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인 북한산공원 입구 부근에 차를 세워둔 채 소변을 보고 있던 70대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하고 엽총을 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손목과 복부 등에 관통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정식 등록된 엽사로 인근 파출소에서 엽총을 수령해 산에 올랐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를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엽사 A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인 북한산공원 입구 부근에 차를 세워둔 채 소변을 보고 있던 70대 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하고 엽총을 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손목과 복부 등에 관통상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정식 등록된 엽사로 인근 파출소에서 엽총을 수령해 산에 올랐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은평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