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 기간 잠잠했던 북..다음 달 핵실험 가능성

한연희 2022. 4. 3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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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연합훈련이 끝났지만, 북한은 선전 매체를 통한 비난 메시지 이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열병식을 통해 핵 무력 강화를 공언한 만큼 남한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이르면 다음 달, 핵실험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부터 9일간 진행됐던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모두 끝났습니다.

훈련에 반발해 북한의 도발 우려가 나왔지만, "위험천만한 불장난 소동"이라는 등의 비난 메시지뿐이었습니다.

그것도 당국자 명의나 관영 매체를 통한 것이 아닌, 선전 매체 보도가 전부였습니다.

대신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110번째 생일을 비롯해 4월 한 달 연이은 대형 기념일 행사에 주력하며 내부결속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대미를 장식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야간 에어쇼 등 각종 볼거리를 주민들에게 내놓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꼽는 최대 성과인 국방력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5일 열병식) :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 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 것입니다.]

민심 잡기를 끝낸 북한은 남한에 들어서는 새 정부의 대북 정책 등을 떠보기 위해 조만간 본격 도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열병식을 통해 핵 능력 고도화 메시지를 내놓았던 만큼,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새 정부 출범과 한미 정상회담 또 그리고 코로나 극복 이후 북한의 전략적인 변화 이런 모든 것을 다 감안해서….]

이와 관련해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를 복구하는 정황도 꾸준히 포착되고 있습니다.

만약, 핵 실험에 나서지 않더라도 열병식에서 등장한 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 발사하거나

한미 군 당국이 실패로 판단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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