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공석' 주한 미 대사 인준안 내달 4일 미 상원 외교위 표결

박원경 기자 2022. 4. 3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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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외교위는 29일 웹사이트에 내달 4일 골드버그 지명자와 함께 노르웨이, 필리핀, 호주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의 인준안 표결을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인 골드버그 지명자의 경우 외교위 내 여야 의원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인준안 처리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상원 본회의의 최종 표결까지 거쳐야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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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안 표결이 다음 달 4일(현지 시간) 진행됩니다.

상원 외교위는 29일 웹사이트에 내달 4일 골드버그 지명자와 함께 노르웨이, 필리핀, 호주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의 인준안 표결을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인 골드버그 지명자의 경우 외교위 내 여야 의원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인준안 처리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상원 본회의의 최종 표결까지 거쳐야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치게 됩니다.

아직 상원 본회의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한 미국 대사는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사퇴한 뒤 지금까지 15개월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지난 2월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고, 지난달 7일 외교위의 인사 청문회를 거쳤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니컬러스 번스 대사, 람 이매뉴얼 대사가 각각 상원 인준 절차를 끝내고 이미 활동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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