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만 1세까지 매월 100만 원 '부모급여' 추진

김단비 입력 2022. 4. 29. 19:48 수정 2022. 4.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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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1년 동안 매달 100만 원, '부모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인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죠.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생후 1살 미만의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 매달 100만 원씩 지급하는 '부모 급여'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한 살 미만, 그러니까 0에서 11개월 아동에 대해서는 월 100만 원 지급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기보다 매년 순차적으로 지급…"

부모 급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 중 하나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
"아이를 갖게 하려면 국가와 개인과 가족과 여러 많은 협조가 필요한 것입니다. 100만 원의 부모 급여라고 하는 것은 그중 하나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 취임 이후 아동수당법을 개정해 이르면 올해부터 월 30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월 70만 원, 2024년에는 당초 공약대로 월 100만 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장 100만 원을 주지 못하더라도 조기 도입해 부모 부담을 덜어주자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는 지급에 필요한 예산과 재원 마련 방법을 검토해 국정과제에 담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는 26만여 명으로, 월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2조 8천억 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은원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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