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도 실외서 마스크 안 쓴다..이르면 오늘 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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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도 이르면 내주부터 영내 야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부 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영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변경할지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도 정부의 기본 지침에 맞춰 야외 활동 시에는 장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일단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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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도 이르면 내주부터 영내 야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부 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영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변경할지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야외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해제하되,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군 당국도 정부의 기본 지침에 맞춰 야외 활동 시에는 장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일단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단체생활을 하는 군부대 특성 등을 고려해 정부보다는 다소 강화된 지침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국방부는 정부 시행 시기에 맞춰 다음 달 2일부터 지침을 변경하되 정부의 '50인' 규정보다는 강화하는 방안과 2주간의 유예 기간을 두고 본격 시행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가지 안을 놓고 내부 논의를 거쳐 오늘 중 변경 지침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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