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분당갑 이어 인천 계양을 출마설..국힘 "분당 출마 용기 없나"

남상훈 2022. 4.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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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분당갑 출마설에 이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 "아무래도 이 고문 본인이 (분당갑이 아닌 계양을에 출마하면) 정치적 연고를 내팽개치고 당세가 강한 곳으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 고문이) 계양을 이런 데를 간다면 분당갑을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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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근황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상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분당갑 출마설에 이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면 6월 1일 보선에 포함되는 계양을에 이 상임고문이 출마하는 이야기가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 상임고문의 의사와 무관하게 나온 이야기여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분당갑 출마설도 나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 “아무래도 이 고문 본인이 (분당갑이 아닌 계양을에 출마하면) 정치적 연고를 내팽개치고 당세가 강한 곳으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 고문이) 계양을 이런 데를 간다면 분당갑을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 고문의 정치적 터전이 성남”이라며 “성남시장을 지냈고 분당 수내동에서 살고 경기지사까지 역임했다. 이 후보가 만약 분당갑에 나올 용기가 있다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고문은 계양을에 나오면 제가 뭐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또한 국민의힘이 유리한 분당갑에 출마하시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판교에서 안랩을 키워서 사업을 했다면 연고가 있다고 본다”며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도 IT업계나 벤처, 게임업계에서 입지전적인 분이라 도전하시는데 안 위원장이 전혀 뒤처질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안 위원장의 분당갑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안 위원장은 이제 우리 당 일원이다. 우리 당원이 공직선거 출마 용기를 내는 건 당대표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라면서 “다만, 분당갑이라는 지역은 안 위원장 외에도 많은 당원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당대표 입장에서는 무미건조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경기지사 공천 과정에서 유승민 전 의원 꽃가마를 안 태워드렸고 못 태워드렸다”며 “국민의힘은 이준석 체제 이후로 경선주의를 표방한다. 누가 (분당갑에) 간다고 하더라도 어지간하면 경선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h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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