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美 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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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로써 모더나는 미국에서 6개월∼5세의 영·유아를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첫 회사가 됐습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용량을 투약한 어린이들에게서 100㎍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으며, 탄탄한 중화항체 반응과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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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은 모더나가 28일 이같이 밝혔다면서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 회사가 다음 달 9일까지 관련 데이터 제출 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모더나는 미국에서 6개월∼5세의 영·유아를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첫 회사가 됐습니다.
모더나는 모두 2차례에 걸쳐 25㎍(마이크로그램)씩의 용량을 맞히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해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성인 접종량인 100㎍의 4분의 1입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용량을 투약한 어린이들에게서 100㎍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으며, 탄탄한 중화항체 반응과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백신이 2세 미만 아동에서는 유증상 감염에 대해 51%의 예방 효과를 보였고, 2∼5세의 어린이에게는 37%의 효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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