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가닥..인수위 "사전 교감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중증화율과 사망률도 안정적이라서 감염 전파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중증화율과 사망률도 안정적이라서 감염 전파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어제(27일) 새 정부 출범 30일 내에 '실외마스크 프리' 선언을 검토하겠다며, 해제 선언 시점은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29일)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하려 했던 정부가 인수위의 의견을 수용해 다음 정부로 결정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 마스크를 벗지 않을 근거나 명분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는 오늘(28일) "엊그제 발표한 종합방역대책은 권고안이어서, 현 정부의 정책 집행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인수위와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어 신중히 접근하여야 함을 누차 강조해왔다"고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또, 인수위는 "현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결정에 관해 인수위와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하곤 코로나19로 생겼던 제약 대부분은 사라져 일상회복에 더 다가서게 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관련 정부의 최종 결정안은 내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공개됩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돼지 사시미에 곤충 빵?'…상하이 봉쇄, 아수라장 됐다
- 퇴근 후에 “와서 설거지해라”…근로장학생에 갑질 논란
- 북 공작원 지령 받고 군사기밀 유출…현역 장교·민간인 구속
- 메간폭스, “드레스 좋아하는 아들, 따돌림 당해” 눈물 고백
- '보복운전 고발' 장시내, 아니면 말고?…“찬열, 추측성 댓글 미안”
- 이재명 웹사이트 게임 '재밍' 득점 조작 유저 3명 주거지 압수수색
- “아내 위급하니 문 따줘요” 신고한 그 남자, 스토커였다
- 법원 “유승준, 장병들에 큰 박탈감…비자 발급 거부 적법”
- 6년 동안 '600억 횡령'…우리은행 직원 자수, 긴급 체포
- 바지가 어땠길래? 유명 DJ, 비행기 출발 직전 쫓겨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