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25-26일 대북전단 100만 장 살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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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탈북단체가 북한이 극한 거부감을 보여 온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기자들에 보낸 메일을 통해 "25일과 26일 20개의 대형 풍선으로 100만 장의 대북전단을 경기도 김포지역에서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대북 전단 배포 배경에 대해 북한의 25일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열병식을 언급하면서 "김정은은 핵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인류를 위협하는 폭언과 광기를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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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탈북단체가 북한이 극한 거부감을 보여 온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기자들에 보낸 메일을 통해 "25일과 26일 20개의 대형 풍선으로 100만 장의 대북전단을 경기도 김포지역에서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대북 전단 배포 배경에 대해 북한의 25일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열병식을 언급하면서 "김정은은 핵미사일로 대한민국과 인류를 위협하는 폭언과 광기를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 측은 박 대표 일행이 전단을 날려보내는 것으로 보이는 짧은 영상과 사진 10여 장을 함께 배포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이맘때에도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에 대한 비방 내용 등을 담은 대북전단에 대해 극도로 예민하게 받아들여왔습니다.
북한은 2020년 6월에는 대북전단을 문제로 삼으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무력 강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대북전단 문제가 불거지면서 남북 관계에는 어디까지 여파가 미칠지 주목됩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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