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소형전지가 다했다"-대신

한경우 2022. 4.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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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테슬라에 공급하는 원통형 전지 부문의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와 비교해 매출액은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61% 웃돌았다"며 "소형 전지 부문의 실적 호조와 환율 상승 효과 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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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대신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테슬라에 공급하는 원통형 전지 부문의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42% 증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와 비교해 매출액은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61% 웃돌았다”며 “소형 전지 부문의 실적 호조와 환율 상승 효과 덕”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에 원통형전지를 공급하고 있는 소형전지 부문의 매출액은 1조7000억원이었다.

다만 중대형 전지 부문의 매출액은 약 2조6000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까지 겹쳐 유럽의 전기차 수요가 부진했고, 회사 자체적으로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리콜 물량에 우선 대응하면서 이 부문의 외형을 키우기 어려웠다.

전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 20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럽의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실적 강세로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요 금속 가격 변동을 판매 가격에 연동하는 계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의 지속적인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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