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H3N8 조류인플루엔자 첫 인간 감염 사례"..4세 남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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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에서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의 인간 감염 사례가 처음 나왔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발열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H3N8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습니다.
다만 중국 당국은 가금류로부터 인간에게 H3N8이 전파된 건 일회적이고, 우연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유행의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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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에서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의 인간 감염 사례가 처음 나왔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감염자는 허난성 주마덴시에 거주하는 4살 남자 아이입니다.
지난 5일 발열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H3N8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습니다.
발병 전 아이의 집에서는 닭과 까마귀를 키웠고, 집 주변에는 물오리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난성 당국이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과 검사를 실시했지만, 특이 증세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H3N3은 세계적으로 말과 개, 바다표범 등에서 검출된 경우는 있지만 인간 감염 사례는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걸로 전해집니다.
다만 중국 당국은 가금류로부터 인간에게 H3N8이 전파된 건 일회적이고, 우연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유행의 위험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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