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체르노빌 방사선량 비정상"..러군 피폭 가능성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는 러시아군의 체르노빌 점령이 정말 위험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군이 떠난 지금도 정상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몇 주동안 체르노빌 인근의 방사선량이 절대적으로 비정상적이었고, 매우 매우 위험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러시아군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도 키이우로 가는 길목에 있는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가 이 달 초 철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36주년을 맞아 현장을 찾은 국제원자력기구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체르노빌의 방사선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의 체르노빌 점령이 정말 위험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군이 떠난 지금도 정상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몇 주동안 체르노빌 인근의 방사선량이 절대적으로 비정상적이었고, 매우 매우 위험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4월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를 겪은 곳으로, 현재 모든 원자로의 가동은 중단됐지만,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 시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도 키이우로 가는 길목에 있는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가 이 달 초 철수했습니다.
당시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 인근의 접근 제한구역인 '붉은 숲'에서 참호를 파고 생활을 했는데 이 곳은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이후 방사선에 피폭된 소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변색해 고사한 지역입니다.
이곳 지표의 시간당 방사선량은 세계 평균 5천 배 이상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넉 달 전에도 같은 계곡서 사고…예방조치에 '빈틈'
- “피해자 없는 사건”…군 당국, 징계 여부 '쉬쉬'
- 'n번방' 겪고도…관공서 개인정보 관리는 여전히 '허술'
- 그럴듯한 '가짜' 쇼핑사이트에 속았다…돈만 받고 잠적
- 감소세에 '4차 접종' 딜레마…“이런 분들은 맞으세요”
- 고령층 고객 불만에…'한 지붕 두 점포' 도입한 은행권
- “아버지가 내게 주신 유산은…” 누리꾼 울린 서울대 합격생 사연
- “아버지 아닌 어머니 성으로 바꾸겠습니다”
- '여보세요 XX 선생님 되시죠?'…중국 건너가 보이스피싱 가담한 20대 집유
- '2살 딸 살해혐의' 美 엄마…사형 이틀 전 극적으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