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제재 앞장' 日에 잇단 경고.."미일 훈련 확대 시 보복"

김영아 기자 2022. 4. 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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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아시아에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가장 적극적인 일본에 '보복' 등을 언급하며 잇달아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은 미·일의 해군 연합훈련의 규모를 확대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러시아는 이틀 뒤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미국과 일본에 대응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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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아시아에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가장 적극적인 일본에 '보복' 등을 언급하며 잇달아 경고장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은 미·일의 해군 연합훈련의 규모를 확대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진행되는 미·일 해상 훈련 탓에 이 지역 긴장이 고조하고 있으며 러시아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일본 해상자위대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핵실험 준비 동향이 포착된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연합훈련을 했습니다.

그러자 러시아는 이틀 뒤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미국과 일본에 대응했습니다.

러시아는 어제는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일명 쿠릴 열도, 일본명 북방영토의 전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엔 러시아 외교관 8명을 추방했고 앞서 12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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