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설주, 열병식서 '퍼스트 레이디'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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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함께 선 리설주의 모습이 공개되며 '퍼스트 레이디'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설주가 어젯(25일)밤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연회에 김 총비서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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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함께 선 리설주의 모습이 공개되며 '퍼스트 레이디'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설주가 어젯(25일)밤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연회에 김 총비서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리설주는 김 총비서가 입은 '공화국 원수복' 색상과 유사한 베이지 톤 의상을 착용한 채, 바로 옆에서 도열한 군인들을 바라보며 걷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김 총비서가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는 열병식을 바라볼 때도 리설주는 바로 뒤편에 서서 함께 손뼉을 쳤습니다.
리설주는 앞서 2018년 2월 인민군 창건 70주년 경축 열병식 때도 김 총비서와 함께 참석한 적이 있는데, 당시 리설주에 대한 북한 매체의 공식 호칭이 기존 '동지'에서 '여사'로 처음 바뀐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열병식에 앞서 김일성 생일에도 리설주는 김 총비서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고, 붉은색 저고리와 검은색 치마를 입은 채 1열 중앙에서 참배했습니다.
지난 2월 1일에는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경축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는데, 특히 당시에는 145일 만의 공개활동이었던 만큼 더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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