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 중국 베이징, 주민 90% PC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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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전체 인구의 약 90%에 대해 코로나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오늘(26일)부터 30일까지 둥청구, 하이뎬구, 경제기술 개발구 등 11개 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3차례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에서 제외된 5개 구는 베이징 외곽의 농촌 지역으로, 2천188만 명 베이징 주민의 약 90%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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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전체 인구의 약 90%에 대해 코로나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오늘(26일)부터 30일까지 둥청구, 하이뎬구, 경제기술 개발구 등 11개 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3차례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차오양구는 어제(25일)부터 PCR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검사에서 제외된 5개 구는 베이징 외곽의 농촌 지역으로, 2천188만 명 베이징 주민의 약 90%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게 되는 셈입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어제 오후까지 8개 구에서 모두 72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차오양구가 46명이었습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차오양구 판자위안 일대 약 15㎢ 지역을 임시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 문화·예술 활동과 스포츠 행사, 오프라인 사교육, 가정집 인테리어 공사 등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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