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파업 철회 전망..오후 노사 막판 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내버스 노동조합과 사측이 당초 25일까지였던 조정 마감 기한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마감 시한은 오후 6시로 3시간 안에 협상을 타결해야만 파업이 철회된다.
파업할 경우 대구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5곳이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가 대체 버스를 투입한다고 해도 운행 수준은 기존의 5분의 1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내버스 노동조합과 사측이 당초 25일까지였던 조정 마감 기한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26일 자정까지 회의를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갖기로 한 것.
막판 협상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마감 시한은 오후 6시로 3시간 안에 협상을 타결해야만 파업이 철회된다.
전망은 긍정적이다. 서울·부산 등에서 협상이 극적 타결됐기 때문. 대구 버스노조 역시 서울, 부산과 비슷한 수준의 중재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당초 노조의 요구안은 임금 8.5% 인상이지만 서울, 부산이 모두 5% 인상안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대구도 여기에 따를 가능성이 높다. 버스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5%를 제시하면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만약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되면 27일부터 파업이 실시된다. 파업할 경우 대구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5곳이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가 대체 버스를 투입한다고 해도 운행 수준은 기존의 5분의 1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결과는 오후 6시 전에 나올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 버스 임금협상 극적 타결…첫차부터 정상 운행
- 선거범죄 수사 뺀 '검수완박 중재안', 야합으로 비판 받는 이유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전 노선 정상 운행
- 1분기 경제성장률 0.7%…소비·투자 부진한 가운데 수출 늘어
- 파업 1시간 앞두고 제주 버스 노사 극적 합의…정상 운행
- [단독]檢 무혐의 뒤집은 警, 결국 기소 檢…'부패완판' 반대 사례
- 시멘트 올랐는데 레미콘값도…"건설-레미콘사 단가 협상중"
- 尹 당선인 패싱?…사흘 만에 뒤집힌 '검수완박 합의', 내막은
- 한동훈 저격한 文대통령 "편하게 국민 들먹이면 안돼"
- 줄어드는 확진자…신속항원검사→PCR '유턴' 고민하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