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아버지 아닌 어머니 성으로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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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버지 성 대신 어머니 성을 따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걸그룹 AOA의 찬미 씨는 어제(25일) 어머니의 성을 따라 이름을 김찬미에서 임찬미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혼인 신고 때 어머니 성을 물려주겠다고 신청한 건수는 2017년 198건에서 지난해 61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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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버지 성 대신 어머니 성을 따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명인들도 이 행렬에 동참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걸그룹 AOA의 찬미 씨는 어제(25일) 어머니의 성을 따라 이름을 김찬미에서 임찬미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도 입양한 첫째 딸을 엄마 박시은 씨의 성으로 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2월,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호주제가 폐지됐고, '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른다'는 민법은 2008년부터 '부모가 혼인 신고 시 협의한 경우' 엄마 성을 따를 수 있게 개정됐습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혼인 신고 때 어머니 성을 물려주겠다고 신청한 건수는 2017년 198건에서 지난해 61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의 경우도 살펴보면 덴마크와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는 부모의 성 씨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고, 따로 선택하지 않으면 엄마 성을 따릅니다.
미국은 혼인 신고가 아닌 자녀 출생 신고 때 부모가 성 씨를 선택하게 합니다.
(사진출처 : 찬미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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