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접경 유류고 2곳 폭발 조사..우크라 공격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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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브랸스크주의 대형 유류 저장소 두 곳 폭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25일 오전 2시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동쪽으로 154㎞ 떨어진 브랸스크 시의 유류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랸스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할 때 경유하는 주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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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브랸스크주의 대형 유류 저장소 두 곳 폭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25일 오전 2시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동쪽으로 154㎞ 떨어진 브랸스크 시의 유류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랸스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할 때 경유하는 주요 지점입니다.
비상사태부는 "해당 유류고는 송유업체인 트랜스네프트가 소유한 시설"이라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성명을 내고 "브랸스크 지역의 경유와 휘발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연료 비축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의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영 TV는 군 기지와 국영 석유회사인 트랜스네프트 소유의 정유 공장에서 15분 이내 간격으로 각각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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