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트위터 55조 원에 인수 합의

강민우 기자 2022. 4. 26. 0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현지 시각 25일,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가 가치와 확실성,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머스크의 제안을 평가하는 사려 깊고 종합적인 절차를 거쳤다"며 "제안된 인수합병 거래는 상당한 현금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는 이것이 트위터의 주주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현지 시각 25일,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트위터는 자사를 일론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인수 가격은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것으로 보입니다.

NYT는 "세계 지도자들과 명사들, 문화계의 트렌드 주도자들이 자주 찾는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를 인수하려는 세계 최고 부호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 딜로직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상장 기업을 비(非)상장사로 전환하는 거래로는 최소한 최근 20년 새 이뤄진 것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입니다.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를 인수·합병(M&A)하겠다고 공개 제안하면서 회사를 사들인 뒤 비상장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는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트위터는 인류의 미래에 핵심적인 문제들이 논의되는 디지털 광장"이라며 "트위터를 그 어느 때보다 더 낫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가 가치와 확실성,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머스크의 제안을 평가하는 사려 깊고 종합적인 절차를 거쳤다"며 "제안된 인수합병 거래는 상당한 현금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는 이것이 트위터의 주주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