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상주 유치장서 도망친 '폭행 피의자'..도주 16시간 만에 붙잡혀

이정화 에디터 2022. 4. 2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24일) 저녁 7시쯤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면회 도중 유치장을 탈주한 A(22)씨가 칠곡군의 한 은신처에서 25일 오후 4시 55분, 도주 16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1일 경북 문경에서 지인 2명과 함께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피의자 A 씨가 도주한 상주 경찰서 면회실

경찰이 경찰서 유치장을 탈주한 20대 피의자를 경북 칠곡의 한 원룸에서 검거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7시쯤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면회 도중 유치장을 탈주한 A(22)씨가 칠곡군의 한 은신처에서 25일 오후 4시 55분, 도주 16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1일 경북 문경에서 지인 2명과 함께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상주경찰서 내 유치장 면회실에서 가족과 면회를 진행하던 A 씨는, 입회 경찰관에게 "개인 물건을 갖다 달라"고 부탁했고 경찰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층으로 올라가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달아났습니다.
 

 
상주경찰서 유치장 2층 창문에는 방범창이 없었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둔 상태였습니다.

추적을 시작한 경찰은 CCTV와 탐문을 통해 도주한 A 씨가 차량으로 구미를 거쳐 칠곡까지 이동한 동선을 확인했고 경북 칠곡의 한 원룸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도주 혐의 등을 추가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유치장을 탈출한 A 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다른 지역까지 데려다 준 공범 B 씨를 오늘(25일) 오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