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당선인, '검수완박=부패완판' 생각 전혀 변함없어"

박원경 기자 2022. 4. 25.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다',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는 것은 헌법정신을 크게 위배하는 것이고 국가나 정부가 헌법정신을 지켜야 할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검찰총장 사퇴할 때 말씀한 것과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비서실장은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한 이 대표의 전날 페이스북 메시지와 관련해 윤 당선인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크게 교감이 있었다고 생각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다',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는 것은 헌법정신을 크게 위배하는 것이고 국가나 정부가 헌법정신을 지켜야 할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검찰총장 사퇴할 때 말씀한 것과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비서실장은 오늘(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 우려를 잘 받들어 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비서실장은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한 이 대표의 전날 페이스북 메시지와 관련해 윤 당선인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크게 교감이 있었다고 생각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당선인 입장도 (중재안에 대해) 다시 조정해봐야 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입장을 구체적으로 전달한 바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생각은 애당초 검찰총장 사퇴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굉장히 우려하는 것들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어제 대변인이 말하지 않았나"라며 "이 대표와 권 원내대표가 우려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헤쳐나갈 것이다. 국민의힘이 100석밖에 안 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 않으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우려를 잘 받들어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이 권 원내대표나 이 대표와 통화나 연락을 했느냐는 물음에는 "특별한 그 문제로 교감 안 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권 원내대표가 합의문을 발표하고 난 뒤 (당선인에게) 보고한건가'라는 질문에는 "당선인이 구체적 법안을 보고 받느냐. 문구 하나하나 보고 받는다고?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와 당선인이 검수완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는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고 크게 연락한 게 없다고 알고 있다"며 "이 대표가 한 후보자에게 전화한 것 아닌가. 법안 관련 얘기니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