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 보란 듯 항공모함 과시..세 번째 진수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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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들이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뒤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중국군이 해군 창설 73주년 기념일인 지난 23일에 맞춰 공개한 홍보 영상으로, 항공모함의 선박 번호 '16'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선박 번호가 '17'인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의 모습도 보입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군이 당초 해군 창설 73주년에 맞춰 세 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할 계획이었지만 상하이 봉쇄 여파로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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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들이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뒤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1호 발사 임무 완료. 공중 급유를 요청한다.) 급유기가 예정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중국군이 해군 창설 73주년 기념일인 지난 23일에 맞춰 공개한 홍보 영상으로, 항공모함의 선박 번호 '16'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지난 2012년 취역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입니다.
선박 번호가 '17'인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의 모습도 보입니다.
산둥함은 지난 2019년 취역했는데, 중국이 보유 중인 두 척의 항공모함을 모두 홍보 영상에 등장시킨 것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항공모함을 주제로 한 최초의 홍보 영상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이 결정되는 공산당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해군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상은 특히 세 번째 항공모함의 진수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중국 해군 홍보 영상 : 여보세요. 뭐라고요? 셋째요? 네, 준비할게요.]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군이 당초 해군 창설 73주년에 맞춰 세 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할 계획이었지만 상하이 봉쇄 여파로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 번째 항공모함은 지난 2017년부터 상하이의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장쑤함으로 명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과 대형 구축함 여러 척의 홍보 영상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군사 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타이완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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