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심야 열병식 진행 안 해..합참, 원인 분석 중

배준우 기자 2022. 4.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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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맞아 오늘(25일) 새벽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던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초 오늘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현재까지 열병식을 개최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군과 정보당국은 오늘 0시를 전후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병력 2만 명가량이 동원된 대규모 열병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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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맞아 오늘(25일) 새벽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던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초 오늘 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현재까지 열병식을 개최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도 열병식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날씨 영향으로 진행 시점이 다소 지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군과 정보 당국은 열병식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원인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군과 정보당국은 오늘 0시를 전후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병력 2만 명가량이 동원된 대규모 열병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해 왔습니다.

최근까지 실시된 종합예행연습 당시 장비만 250여 대 동원되고 행사용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물에 뜬 다리인 '부교'가 대동강에 설치되는 등 준비 정황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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