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폴서 민간인 2만 명 피살"..우크라, 특별회담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리우폴에서 최대 2만 명의 민간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특별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재까지 마리우폴에서 살해된 민간인이 최대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최후의 항전을 이어가는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폭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리우폴에서 최대 2만 명의 민간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특별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합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의 준군사조직 아조우 연대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모습입니다.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타 처참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마리우폴은 이제 식량과 전기가 모두 끊겨 사람이 살 수 없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재까지 마리우폴에서 살해된 민간인이 최대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21세기에서 가장 큰 전쟁범죄가 마리우폴에서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조우 연대 부사령관 : 위대한 부활절에도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마리우폴을 향해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방문도 기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미국인들이 이곳에 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곳에서 저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러시아군은 최후의 항전을 이어가는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폭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인근에서 특별회담을 개최하자고 러시아 측에 제안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차장의 고가 차량 골라 26대 부쉈다…범행 당시 영상
- 이준석 “최고위서 검수완박 재검토”…한동훈과 통화
- 정호영, 월 임대료 2천만 원 넘는데 '소상공인 공제'
- 휴일 피크 시간에 먹통 돼버린 쿠팡이츠…“장사 망쳤다”
- 아파트 출입문에 철조망까지 쳤다…베이징도 '집단감염'
- 러군이 쏜 미사일, 아파트도 향했다…“3개월 아기 숨져”
- 손담비♥이규혁, 지인들 앞에서 뽀뽀 쪽…거침없는 애정 표현
- “내가 와니를 또 낳았다”…'동상이몽2' 이지혜, 남편 거푸집 수준 딸들에 '깜짝'
- 신체 일부 묶인 채 숨진 60대 여성…경찰, 용의자 추적 중
- '그알' 검거 이은해 조현수…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 이들의 최종 시나리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