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국 특수부대 우크라 배치설'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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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사보타주를 조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영국 특수부대가 파병됐다는 보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RIA 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러시아 정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공수특전단(SAS) 요원 20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파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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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우크라이나 서부에 영국 특수부대가 배치됐다는 자국 언론 보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사보타주를 조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영국 특수부대가 파병됐다는 보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RIA 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러시아 정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공수특전단(SAS) 요원 20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파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특수부대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 군인에 대전차 화기 사용법을 교습하기 위해 군 교관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일주일 전인 2월 17일 대사 보호에 필요한 인력을 뺀 나머지 병력은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영국 특수부대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그동안 서방국가에 이번 전쟁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 병력의 주둔 가능성을 조사하는 사실 자체도 함의가 크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그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해 자국군의 직간접적인 개입은 물론 살상력이 큰 공격용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는 방안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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