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핵 협상대표, EU에 "한반도 문제 역할 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대외관계청의 엔리케 모라 사무차장과 군나르 비간트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각각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모라 사무차장과 비간트 국장은 "EU는 외교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북핵 협상 대표가 유럽연합(EU)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에서 역할을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대외관계청의 엔리케 모라 사무차장과 군나르 비간트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각각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류 특별대표는 이 자리에서 "관련 각 측은 언행을 신중히 해 한반도 정세를 통제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공동으로 힘써야 한다"며 "중국은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 측의 관심을 균형 있게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U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한반도 문제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라 사무차장과 비간트 국장은 "EU는 외교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차장의 고가 차량 골라 26대 부쉈다…범행 당시 영상
- 이준석 “최고위서 검수완박 재검토”…한동훈과 통화
- 정호영, 월 임대료 2천만 원 넘는데 '소상공인 공제'
- 휴일 피크 시간에 먹통 돼버린 쿠팡이츠…“장사 망쳤다”
- 아파트 출입문에 철조망까지 쳤다…베이징도 '집단감염'
- 러군이 쏜 미사일, 아파트도 향했다…“3개월 아기 숨져”
- 손담비♥이규혁, 지인들 앞에서 뽀뽀 쪽…거침없는 애정 표현
- “내가 와니를 또 낳았다”…'동상이몽2' 이지혜, 남편 거푸집 수준 딸들에 '깜짝'
- 신체 일부 묶인 채 숨진 60대 여성…경찰, 용의자 추적 중
- '그알' 검거 이은해 조현수…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 이들의 최종 시나리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