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다음 달 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중단

전연남 기자 2022. 4. 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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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한 예산 확충 등을 주장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다음 달 2일까지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4일)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가 다음 달 2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전장연의 입장과 관련해 질의가 있다면 답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믿고 5월 2일까지 시위를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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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한 예산 확충 등을 주장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다음 달 2일까지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4일)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가 다음 달 2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전장연의 입장과 관련해 질의가 있다면 답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믿고 5월 2일까지 시위를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추 내정자가 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를 위한 예산에 대해 입장발표를 한다고 약속한다면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장연은 어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추 내정자 자택 앞에 찾아가, 추 내정자가 장애인 권리를 위한 예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다만 전장연은 "삭발 투쟁은 취임식 전날인 5월 9일까지 이어가겠다"며 "경복궁역에서 삭발을 진행한 후 3호선 동대입구역까지 시민들에게 우리 요구를 선전하고 경복궁역으로 돌아오는 캠페인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5일은 지하철 행동에 대한 경찰의 출석 요청에 따라 경복궁역에서 혜화역, 혜화경찰서 순서로 이동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는 25일 오전 혜화경찰서 앞에서 지하철 시위 관련 최초 경찰출석에 따른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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